소싱으로 문제를 해결
회사소개

플랫폼의 역할

정보 처리의 수준이 거래의 질을 결정한다?

얼마 전  미국 유학 후 현지에서 가정을 꾸린 처남 가족이 한국으로 보름간의 휴가를 나왔습니다.  휴가 여정이 마무리될 즈음, 자연스럽게 가족사진을 촬영하기로 뜻이 모아졌습니다.  나름 트렌디 한 연남동의 오픈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온 가족이 모여 촬영을 마쳤습니다.  촬영 후에 부모님들이 대형 액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가로  1.5m 정도의 가족사진 액자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촬영했던 스튜디오에 문의하니 100만 원을 이야기하더군요.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작 가격을 모르니 우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즉시 동네 사진관을 찾아 물으니  50만 원을 이야기합니다.  혹시 모르는 생각에,  조금 떨어진 다른 사진관에도 물으니 60만 원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처음 스튜디오에 전후 내용을 설명하고, 애초 사진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니 보정 작업과 운송비를 포함해서 60만 원에 제작을 했습니다.
아주 짧은 사례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정보 처리의 수준이 거래의 질 또는 가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는 기업의  IT 아웃소싱 시장은 의뢰 기업이나 아웃소싱 개발업체가 각자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팽팽한 긴장관계를 가지고 만나는 거래 시장입니다.
[그림. 정보 유무에 따른 시장 수요의 변동]
외주 개발업체는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이용 기업보다 더 잘 아는데 반해, 개발이 필요한 기업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합니다. 보통은 지인을 통해 문의하거나, 어렵사리 소싱 한 1~2개 업체로부터 받은 견적으로 평균 가격을 산정해 발주하려 합니다. 하지만, 제법 실력 있는 개발업체라면 평균적인 견적으로 개발을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력이 없는 외주 개발업체는 실제 시장 가격 보다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견적을 내고 발주를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IT 외주 개발 시장은 나쁜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레몬마켓(lemon market)이 되고 맙니다.
이와 같이 이용자와 판매자 간에 정보의 수준이 다른 시장을 비대칭 시장 또는 불완전 정보시장이라고 합니다. 어떤 시장에서든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불완전 정보처리 상태를 만들고 거기서 정보처리의 우위를 점하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비양심적 IT외주업체들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어 이익을 취하거나 고의적 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물론, 정보처리의 우위를 선점하더라도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차별점 또는 가격을 더 지불해야 할 근거가 없다면, 이 역시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습니다. 앞선 사진관의 예에서처럼 스튜디오 사장님은 제게 100만 원을 지불해야 할 이유를 제시할  수 없었기에 60만 원의 가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소싱 플랫폼은 기업의 외주, 아웃소싱 거래에 꼭 필요한 정보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을 해소하고  선순환 거래를 안착시키는데 핵심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이 시장은 지인을 통해 문의하거나 검색을 통해 타깃 리스트를 만들어서 제한된 업체 정보와 레퍼런스를 보고 거래 계약을 맺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수천, 수억 원에 이르는 기업의  IT 개발 프로젝트 의사결정이 턱없이 제한되고 부족한 정보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합니다. 캐스팅엔은 기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전문 업체 정보와 베테랑 소싱 매니저들이 의사결정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전문 업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거래 가치를 제공합니다.

정보 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런 정보 비대칭의 문제는 보통 신호(Signal)를 주거나 선별(Screen) 하는 방법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호를 준다는 것은 정보를 가진  IT 외주업체 쪽에서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고, 선별을 한다는 것은 정보를 가진 IT 외주업체에게 의뢰 기업과의 거래 조건에 필요한 선택지를 주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서 의뢰 기업의  정보를 오픈하고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체를 불안해하는 기업들을 위해 계약이행 보증보험이나 3자계약을 통해 거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신호를 주거나 소싱 플랫폼 관리자가 문제 있는 업체를 미리 선별해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선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신호와 선별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보가 없는 기업은 나쁜 업체를 좋은 업체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허위 업체들에 대해 의뢰 기업들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외주 업체들의 정보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될수록 외주 아웃소싱 시장은 균형을 잃고 사회 전체적으로 비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시장의 실패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캐스팅엔에서는 전문 업체별 레퍼런스 등록수, 고객들의 소싱 신청에 대한 견적서 제출률, 고객과의 미팅 만족도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IT 외주, 아웃소싱을 신청하는 기업 고객의 전문 업체 매칭에 적극 활용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가입이 신청된 업체에 대해 전문 파트너 평가 담당이 업체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고, 계속 영업 유무를 확인합니다. 업체가 직접 등록한 레퍼런스의 진위를 파악함으로써 정보 불균형에 의한 기업고객들의 IT 외주와 아웃소싱 실패를 차단하기 위한 활동이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기업을 대변하고 비대칭 거래 가치를 창출

소싱 플랫폼에서의 비즈니스 가치는 고객 및 전문 업체와의 상호작용에서 창출됩니다.
예컨대 기업고객은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 전문 업체를 평가함으로써 이후 외주, 아웃소싱을 이용해야 하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실질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주 아웃소싱 개발업체들은 자사의 개발 역량을 높이거나 상향 프로젝트를 경험함으로써 시장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외주, 아웃소싱, 대행 생태계에 선순환 가치가 공급됩니다.

소싱플랫폼에서는 전문 업체 정보와 평가 정보가 기업의 소싱 신청에 매칭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이는 향후 기업고객들이 접근할 수 없던 비정형적 정보를 축적하고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아직도 시장에서는 업체의 분쟁 정보나, 거래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싱 플랫폼은 이 통점을 중요한 사회적 문제와 역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소싱 신청 기업들이 가격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싱 플랫폼은 기업에게 필요한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그간 축적된 견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합니다. 또한 최소 3개사를 매칭하고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거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손실 방지를 핵심 활동으로 삼습니다. 일련의 과정과 매니징에는 10년 차 소싱 매니저들이 가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보다 안심된 거래를 지원합니다.

소싱 플랫폼의 역할

코로나 팬데믹은 기업의 디지털화로 불리는 DT와 DX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네카라쿠배당토”라는 신조어가 대변하듯 개발직 군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이버 개발자는 초봉이 약 5000만 원, 카카오 약 5000만 원, 쿠팡 6000만 원, 배달의민족 6000만 원 정도로 5~6천만 원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발직 군 가뭄과 시름은 깊어 갑니다.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은  2022년 4분기에 해외 개발직 군 소싱과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합니다. 비교적 개발 Scope이 명확하고 가이드만 있다면, 많은 기업들이 해외의 유능한 개발자들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와 마케팅, 기업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 활동에는 계속적이고 다양한 외부 전문업체와의 협력과 조력이 필수입니다.
IT 외주와 IT 아웃소싱을 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패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써 소싱 플랫폼은 정보의 제한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거래방법을 제공합니다.